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민우혁은 옥주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언급하며 "옥주현을 들어 올려 2바퀴를 돌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주 힘차게 돌린 덕분에 옥주현이 '태어나서 이런 공포는 처음 느껴 봤다'고 하더라"며 "이후 옥주현은 그 장면만 되면 몸을 한껏 움츠렸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당시를 회상하며 "장발장 역의 배우 양준모와 얽히는 바람에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추락하는 장면에서) 왼발로 떨어졌는데 발목이 완전 꺾였다"고 밝혔다. 당시 부상은 전치 3개월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다고.
하지만 민우혁은 "당시 원캐스트였는데 148회 공연을 완벽히 혼자 다 해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일주일 만에 무대에 오른 일화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