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의 ‘패션 애프터눈 티 세트’]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여름 시즌 호텔을 찾는 이들을 겨냥, 호텔가에서는 ‘애프터눈 티’ 바람이 불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메인 로비 층에 위치한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는 지난 20일부터 ‘인스타그래머블 패션 아이템 디저트’ 컨셉트로 2030세대 여성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여유 있는 주말 오후 시간을 줄 신상 ‘패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패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빅 사이즈 하이힐 또는 클러치 백 초콜릿·립스틱·향수병·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 미니어처 초콜릿 그리고 넉넉한 필링에 쫀득한 맛으로 ‘SNS 대란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 뚱카롱 4종을 제공한다.
여기에 달달한 디저트와 균형을 잡아 줄 블루베리 스콘·오픈 샌드위치 등 4종의 핑거 푸드가 별도로 제공되며, 커피와 티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8월 31일까지 싱그러운 여름의 초록빛을 가득 담은 ‘그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디저트 모듬 플레이트는 JW 메리어트 서울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그린티를 테마로 특별히 창작한 디저트로 1인은 8종, 2인은 16종으로 제공된다.
부드러운 녹차 크림 안에 아몬드 치즈크림과 보늬밤(껍질째 말린 밤)이 숨은 ‘녹차 몽블랑’ 진한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 위에 녹차 가루가 뿌려져 달콤 쌉싸름한 ‘녹차 티라미수’ 등 각기 다른 모양과 맛을 자랑하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게 대형 사각 플레이트에 담겨 제공된다.
또 갓 만든 따끈한 ‘녹차 스콘’ 2개를 비롯해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짭쪼름한 세이보리 메뉴가 1인당 7종 서빙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나른한 오후를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열대 과일을 활용한 10여 가지의 디저트와 세이보리로 구성된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를 9월 말까지 선보인다.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는 작년 10월 스카이 라운지에 새로 부임한 20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 루카 카리노가 정통 유로피언 스타일에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구성했다. 멜론 무스 베린·살구 타르트·유자 초콜릿 테린·초콜릿 망고 봉봉·바나나 케이크 등 각종 열대과일 디저트와 모링가 빵 샌드위치·아보카도 홍국빵 샌드위치·열대 과일의 여왕인 두리안을 이용해 만든 미니 피자 등 세이보리와 함께 구성해 ‘단짠’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