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타이어 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하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까지 무상 점검 서비스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하계 휴가철 무상 점검 서비스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차·쌍용차·한국GM·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모두 참여한다.
점검 서비스는 각 업체의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현대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22곳과 1378개의 블루핸즈 정비협력사,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18곳과 813개의 오토큐 정비협력사, 쌍용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2곳, 한국GM은 직영 서비스센터 9곳, 르노삼성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12곳에서 각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퓨즈·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이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 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도 25일부터 27일까지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기본 상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소는 가평휴게소·망향휴게소·여산휴게소·칠곡휴게소·진영휴게소 등 전국 5곳이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 점검은 물론이고 차량 기본 상태 점검과 함께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 운전 성향별 타이어 선택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가평휴게소와 여주휴게소·군산휴게소·함안휴게소 등에서 타이어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