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마약 투약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후 개인 SNS를 개설했다.
박유천은 지난 7월 6일 석방 나흘만에 SNS를 열고 게시물을 올렸다. 동생 박유환의 팔로잉으로 알려진 해당 계정에는 조용히 자신의 일상을 담은 박유천의 사진들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최근 게시물엔 '유천삼촌'이라고 적힌 그림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SNS를 통해 박유천은 자신을 '라이프 트래블러'로 소개했다. 연예계 은퇴 후에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인다.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의 공범으로 지목돼 필로폰 매수와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집행유예로 풀러난 그는 "사회에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