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국내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153.6명 수준으로 특히 40대와 50대의 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전 세계적인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으로 NK세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암을 제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이다. 암환자 대부분은 NK세포의 활성도가 매우 낮고 숫자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신체의 면역체계가 붕괴되고 면역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NK세포의 활동이 저하되며 암세포가 증식하게 된다. 암세포의 증식이 활발해지면 몸은 면역이 억제되는 상태가 지속되고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NK세포가 암세포 제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암세포를 줄인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다시 증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에게서 NK세포를 혈액에서 추출해 고활성 배양 기술로 대량으로 배양한 뒤 주기적으로 체내로 주입하는 방법이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활성의 NK세포가 몸 속에 주입되면 암세포를 제거하면서 면역체계를 재건하는 역할을 하는데, 재건된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함께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NK세포는 민감하여 취급하기에 매우 어려운 세포이기 때문에 활성도 높은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NK세포 관련 치료를 원할 경우, 해당 기술력을 보유한 병원을 찾는 것을 고려해 볼만 하다.
바이오인스 관계자는 “자사는 일본 NK세포 전문 병원의 한국지사로 국내에서 10년 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일본병원은 고활성의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해 1만 건 이상의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1:1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뉴욕 의대 보고서에 따르면 암환자의 63% 정도가 영양실조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