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피바이러스로 웃음을 예고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6일 '부코페'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 '코봉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자원 봉사자)와 학생기자단의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봉스 80명과 학생기자단 10명, 집행위원장인 김준호 외에 곽범, 권재관, 류근지, 박소영, 변기수, 이현정, 정명훈, 허경환이 참석한다. 업무별 기본 교육과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부산시청 1층에서 시민 행복 콘서트가 진행된다. '라쇼'의 나일준이 참석해 넌버벌 퍼포먼스와 저글링 공연을 펼친다. 이번 시민 행복 콘서트는 부산시에서 2008년부터 시민들에게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던 '시민과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가 이름을 변경해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라쇼가 직접 출격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BICF 자문위원회 정기총회도 진행된다. 이경신 자문위원회 회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참가하는 본 행사는 제7회 '부코페'의 주요 행사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사전행사인 '코미디 쇼케이스!'를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미디언 조윤호의 진행으로 '까브라더쑈', '쇼그맨', '라쇼', '보물섬'이 참석해 유쾌한 공연 맛보기로 축제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공연 팀들의 무대인사 뿐 만 아니라 현장 티켓부스에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시아 대표 코미디페스티벌 '부코페'는 내달 23일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이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