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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현상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윤현상의 소속사 문화인은 29일 SNS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윤현상은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구토와 발열의 증상으로 인해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됐다.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지만 예정된 모든 일정들을 중단해야 되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윤현상의 건강을 고려한 이런 결정에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모두에게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윤현상이 건강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4년 첫 앨범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문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