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괴물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수경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배역의 크기와 역할에 상관 없이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 받아 온 충무로 기대주 배우 이수경와 전속 계약을 체결 했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수경 배우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2012년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영화 ‘차이나타운’ ‘굿바이 싱글’ ‘특별시민’ ‘용순’ ‘침묵’은 물론, 드라마 ‘호구의 사랑’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여우 각시별’ 등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신예라 믿기 힘들 정도의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이수경은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수경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용순’에서 체육 선생님을 사랑하는 열여 덞 살 소녀 용순 역을 신선하고 입체적인 인물을 구현, 2017년 26회 부일영화상, 54회 대종상, 38회 청룡영화상, 2018년 5회 들꽃 영화상, 23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2018년 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루키상을 수상했다.
또 2017년 개봉한 영화 ‘침묵’에서는 극 중 임미라 역을 맡아 열연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로 호평 받으며 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는 사랑스러운 막내딸 해걸 역을 맡아 극의 웃음을 더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