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발효유 전문 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신제품 드링킹 요거트 ‘위엔’을 출시하고 편의점 전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드링크 발효유 시장은 약 9420억 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편의점 매출은 2018년 약 1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했으며, 제품 대부분은 ‘카톤팩’(음료 종이팩)으로 가볍고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편의점용 드링크 발효유 위엔은 지난 2000년 출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국민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300ml로 용량은 늘리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카톤팩’ 패키지를 자사 드링크 발효유 중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된 유산균과 기능성 부원료에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인 ‘HY2743’, ‘HY2177’을 비롯해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있다. 여기에 차조기 농축액을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위엔’은 드링킹 요거트 특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침 한 끼 충분한 사이즈로 식사대용이나 출출한 오후 간식으로도 좋다.
한국야쿠르트는 드링킹 요거트 ‘위엔’에 이어 ‘위엔 저지방’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위엔’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간편하고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