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왼쪽)과 김대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이벤트 대회인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의 8강전이 10일 충북 음성의 젠스필드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은 1976년 국내 최초 ‘스폰서 대회'의 효시가 된 ‘오란씨 오픈’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협회 인증 스페셜 이벤트대회다.
이번 대회는 16강전에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상위 13명, 스폰서 초청 선수 3명 등 총 16명이 출전해 한치의 양보 없는 1대 1 매치플레이로 8강 진출자를 가렸다.
8강전에서는 박상현(36∙동아제약)과 김대현(31∙제노라인)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박상현은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매치플레이 강자다. 김대현은 KPGA 코리안투어의 대표 장타자이자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김대현은 앞선 16강전에서 박성국을 물리치고 올라왔다. 정교함이 주무기인 박상현과 장타자인 김대현이 어떤 경기를 펼쳐나갈 지 기대를 모은다.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과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의 대결 또한 흥미롭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이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다크호스들 간의 치열한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수는 엄재웅(29∙우성종합건설)과 호주 교포 이준석(31)이다. 엄재웅은 지난해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민철을 상대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준석은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이태희를 꺾고 올라왔다.
‘2019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8강전은 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대표이사 홍성완)에서 생중계된다. 4강 및 결승전은 11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7000만원(총 상금 1억5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