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EBS(사장 김명중)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19’)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리며 리셉션과 다양한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사회자로는 김국진과 김규리가 나선다.
김국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이자 '라디오 스타', '불타는 청춘' 등의 다양한 예능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김규리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소신 있는 인권변호사이자 지진희의 아내로 열연 중이다. 김규리는 지난해 EIDF 개막 전 행사인 ‘쿨 서머 나이트’의 사회에 이어 올해 개막식 사회까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EIDF2019 개막작 '미드나잇 트래블러'를 상영한다. 하산 파질리의 '미드나잇 트래블러'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럽으로 자유를 찾아 떠난 가족의 여정을 그린 1인칭 다큐멘터리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EIDF는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일대와 서울에서 진행되며,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서도 상영작들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