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이 중국 아이돌 TFBOYS (加油少年, The Fighting Boys, 티에프보이즈 왕준개, 왕원, 이양천새)의 단독 콘서트 총 연출로 나섰다.
은혁은 지난 8일 오후 10시 (현지 시간) 중국 심천의 심천보안체육장에서 열린 "TFBOYS 「告白THE FEVER」 六周年演唱?" (TFBOYS '고백 더 피버' 6주년 콘서트)의 총 연출을 담당했다. TFBOYS의 신곡 무대, 안무, 연출 등 콘서트 전 과정에 참여한 은혁은 3만 여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TFBOYS는 2013년 데뷔 이래 멤버들 개인 공식 계정 웨이보 팔로워 수가 각각 7,300만 명 이상에 달할 만큼 현재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조 보이 그룹이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공연으로 의미가 남다른데, 은혁이 총 연출을 맡았다.
TFBOYS는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은혁 형께서 TFBOYS의 6주년 콘서트 총 감독을 맡아 주셨고, 저희를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과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브랜드 콘서트인 ‘슈퍼쇼 7’와 ‘슈퍼쇼 7S’의 무대 연출을 맡은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