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EXID 공식 SNS에는 "EXID 7주년을 축하합니다. LEGGO들 고마워요♥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레고(EXID 팬덤명) 티셔츠를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ID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HOLL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4년 8월 발매한 '위아래'가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후 '덜덜덜', 'HOT PINK', 'L.I.E', '낮보다는 밤', 'AH YEAH', '내일해', '알러뷰', 'ME&YOU' 등의 음원을 발표하며 EXID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지난 5월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니, 정화의 전속계약 만료에 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솔지와 LE, 혜린은 현 소속사에 남기로 결정, 당분간은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당시 멤버들은 전환기를 앞두고 "5명일 때 EXID를 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3인 유닛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3인의 EXID는 없을 것 같다. 어디에 있건 같이 모여서 활동하는 게 우리의 꿈"이라며 해체에 대한 물음에 선을 그었다.
한편, 정화는 지난 7월 제이와이드컴퍼니와와 전속 계약을 체결,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이상윤, 이보영, 김소연, 김태리, 백진희, 최다니엘, 천호진, 배종옥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