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와 김미림은 오는 10월 서울 잠실 인근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선교활동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노는 "전 소속사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예비신부가 큰 힘이 되주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리노가 직접 기획하고 총괄해 특별한 형식으로 꾸며진다.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까지 고려하고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배우 김보성이 의리의 축시 낭송을 맡았다. 리노가 속한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따듯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도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내년 호주로 떠난다.
리노는 아시아인최초로 세계 월드드러머 대표 명단(REGALTIP 5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사운드브래너 톱5에도 선정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드러머다. 평창올림픽 라이브사이트 파이널 단독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현재 제주올레 홍보대사, 순천 관광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미림은 극단 '동' 소속으로 15년간 다양한 장르의 연극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단편영화 '열아홉 -스물' '파인더'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