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은 1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에서 '츤데레'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안재홍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짝사랑 초보' 다미로 과즙미 터지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앞서 이유진(김환동)과 급격히 친해진 모습으로 안재홍(손범수)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지민의 고백에 선을 그었던 안재홍이 미안한 감정을 곱씹는 장면에서는 이유진과 함께 웃고 있는 이지민이 갑작스레 등장하며 안재홍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4회에서 이지민은 자신을 어색해하는 안재홍에게 "안녕하세요, 감독님"이라며 밝게 인사를 건넸지만 바쁜 안재홍은 신경 쓰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 상황을 반전시켰다. 하지만 이유진과 그저 친한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의도치 않은 밀당으로 귀여운 '츤데레' 매력을 뽐내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안재홍을 향한 애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지민은 애정공세를 적극 펼쳐나가는 당찬 캐릭터를 통해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