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높인 ‘2020년형 스포티지’를 내놨다.
2020년형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측면·후면의 가니시(장식) 도금에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모든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를 기본 장착했다.
운전석에는 에어컨 공조와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휠을 연동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열선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2020년형 스포티지부터 디젤 모델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과 드라이브 와이즈(주행보조장치 모듬), 스타일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2342만~2965만원이다.
기아차는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웹 예능 형식의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트는 9월 중 기아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스포츠다목적차(SUV) 고객이 원하는 성능, 공간, 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최고의 SUV"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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