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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을 향한 영화계의 애정 어린 시선은 여전하다.
홍 감독과 작품, 그리고 작품의 출연진이 다수 2019 부일영화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부일영화상 측의 발표에 따르면, 홍 감독의 '강변호텔'은 '군산', '기생충', '암수살인', '천당의 밤과 안개'와 함께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이 영화로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 '천당의 밤과 안개'의 정성일 감독과 함께 최우수감독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변호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기주봉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고, 홍 감독의 또 다른 영화 '풀잎들'의 김새벽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강변호텔'은 촬영상과 음악상 후보 명단에도 포함됐다.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 논란이 불거진 후 국내에서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여러 국내 영화 시상식 후보에 올랐으나 불참해왔다. 최근 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터라 이번 부일영화상 시상식 또한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일영화상은 오는 10월 4일 부산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