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해외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동남아 재력가 일행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의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소환조사를 통해 압수물 자료 분석과 양현석의 진술을 비교하고 도박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는 "같은 혐의로 입건된 승리도 곧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양현석과 같은 날 소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