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인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두 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새로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에게 지난 1993년 성폭력을 당했다는 배우 안나벨라 시오라 등 2명의 여성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웨인스타인은 다섯 가지 혐의를 새롭게 받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재판은 2020년 1월 6일로 연기됐다. 판결은 11월 7일 내려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