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한지민의 간식차 선물에 감동했다.
이정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고된 촬영이 있던 날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딸 때문에 큰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해요 지민. 담엔 언니로도 만나자는 말에 울컥. 잘 묵고 힘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장에 도착한 간식차 앞에 선 이정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에덴 고시원 주인 엄복순으로 분한 이정은은 통닭과 맥주를 든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간식차 플래카드에는 '통닭은 천국이다 (ft. 맥주). 엄마 사랑해요. 다음엔 언니로 만나요~ 항상 응원합니다! 딸래미가'라는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이정은과 한지민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정은은 현재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에 한창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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