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영화감독의 자격으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초청됐으나 관련 행사에는 불참한다.
30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구혜선이 개막식을 비롯해 GV 등의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제에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로 '국내경쟁5: 비 오는 날의 백일몽' 섹션에 초청됐다. 이같은 사실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리기도 했다.
'미스터리 핑크'는 서현진과 양동근이 출연하는 단편 영화로, 구혜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한 바 있다.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구혜선과 안재현의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