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 8회에서는 이지민(다미)이 안재홍(손범수)과 천우희(임진주)의 썸을 확인하기 위해 나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술집에서 이지민과 허준석(동기), 이유진(환동) 세 사람이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민은 허준석의 재미없는 농담도 맞받아치며 직구를 날리는 등 한층 오른 텐션으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엉뚱한 대답을 하며 이유진을 당황하게 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지민은 안재홍과 천우희의 ‘썸’을 확인하기 위해 허준석을 추궁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허준석 애매모호한 답을 하자, 발끈하는 동시에 이유진의 심각한 표정을 알아채며 남다른 예리한 촉을 과시했다.
이어 심각한 표정의 이유진에게는 안재홍과 천우희의 사이가 신경쓰이냐고 물어보는 등 이유진을 거듭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지민은 주변을 당황케 하는 엉뚱한 멘트와 그럼에도 밉지않은 사랑스러움을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