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팔 부상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근은 2일 자신의 SNS에 "설정샷 찍으며 수술 일주일 만에 호기롭게 녹화 시작했지만...실탐(실화탐사대), 기분좋은 날 4개 녹화 후 손이 퉁퉁 부어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근은 노트북과 큐시트 등을 앞에 두고 방송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부상으로 팔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방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정근은 이어 "아내가 더 쉬라 했는데.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는 더 단단한 사람이길. #아프지나말자 #아내말을더잘듣자 #뼈야어서붙어라 #뼈대붙인남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김정근은 지난 8월 25일 팔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정근 아내 이지애는 "아내, 딸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다가 의자에서 추락했다. 교통사고 수준의 심각한 부상"이라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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