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멜로디 포르스트 캠프'를 진행하는 미스틱스토리 측은 5일 '9월 7일~8일 예정이었던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오늘(5일) 기상청에서 예보한 행사 당일(7일) 일기예보(시간당 최고 풍속 115km/h, 약 31.9m/s, 시간당 강우량 20-39mm 예보)를 기준으로 관객 및 스태프 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공연을 취소했다'고 공지했다.
연기가 아닌 취소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관객 여러분들과 만나 뵙기를 소망하며, 현장에서는 셋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였으나 태풍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인해 공연이 진행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페스티벌 일정 연기에 대해서도 각 출연 아티스트 회사, 가평군, 협력사 등과 긴밀하게 조율을 해보았으나, 이후 매주 계속되는 타 페스티벌 일정에 저희 출연 아티스트와 스탭 참여 등 인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멜포캠은 약 1여 년 전부터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자연재해로 인해 관객 분들께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저희 또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관객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과 탄탄히 준비된 모습으로 좋은 날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