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이 찍었다.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 히메쉬 파텔이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예스터데이'에 이어 차기작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닛'에 전격 캐스팅 됐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히메쉬 파텔은 2020년 차기작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이자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테닛'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영화 속 무명의 뮤지션 잭 말릭으로 분한 히메쉬 파텔은 1990년 출생인 영국 태생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대니 보일과 리차드 커티스를 통해 캐스팅에 낙점된 히메쉬 파텔은 이 작품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에도 선정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예스터데이'에서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캐스팅,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히메쉬 파텔은 연기 뿐 아니라 섬세하고도 놀라운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대니 보일 감독, 리차드 커티스 감독, 파트너 릴리 제임스 및 에드 시런까지 이구동성으로 그의 뜨거운 열정, 디테일의 열연, 신선한 마스크 등에 모두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히메쉬 파텔은 "'예스터데이'는 스크린 데뷔작을 떠나서 나에게 기적같은 영화다. 모두가 나에게 큰 에너지와 사랑을 전해준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히메쉬 파텔의 스크린 데뷔작 '예스터데이'는 18일 국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