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OCN 토일극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임시완(윤종우)을 둘러싼 고시원 타인들이 선사하는 지옥이 한 꺼풀 베일을 벗는다.
첫 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임시완에게 이중옥(홍남복)의 행태를 귀띔해주고 "여기서 빨리 나갈 생각하라"고 조언했던 조폭 현봉식(안희중)은 4층에 감금된 상태. 이현욱(유기혁)은 이동욱(서문조)에게 살해당했다. 임시완의 이웃 사촌들은 살인마였던 것. 그렇지만 임시완은 그들의 정체를 모른다. 과연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박종환(변득종/변득수) 쌍둥이가 커다란 포대자루를 힘겹게 옮기고 있다. 그 안에 든 게 무엇인지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한다. 임시완은 골목에 숨어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이어지는 스틸컷에서는 이동욱, 박종환과 대치하고 있다. 감정이 없는 듯한 이동욱과 떨고 있는 박종환, 도전적인 눈빛의 임시완에게서 긴장감이 전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