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이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안았다.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호명됐다. 이날 후보로는 엑스원의 '플래시',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선미의 '날라리'가 소개됐다.
트로피를 차지한 엑스원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불참에도 트로피를 수집 중이다. 발매 일주일만에 5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리는 압도적인 팬덤 화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후보 중에는 선미만이 무대에 올라 '날라리'를 꾸몄다. 양갈래 헤어와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독특한 컨셉트를 이어갔다.
이날 '인기가요' 라인업은 그레이시, 노라조, 더보이즈(THE BOYZ), 디원스, 레드벨벳, 몬트(M.O.N.T), 베리베리(VERIVERY), VIINI, 선미, 셀럽파이브, CLC, 아이즈(IZ), 업텐션(UP10TION), 에버글로우, 오하영, 원위(ONEWE), 유재필(YJP), TARGET(타겟)이다. 보이그룹들은 칼군무로 무장했다. 업텐션은 '유어 그래비티'로 마지막까지 환호를 이끌었다. 베리베리도 '태그 태그 태그'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더보이즈는 'DDD'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컴백스페셜로 무대를 꾸민 CLC는 매혹적인 유혹을 담은 '데빌'로 시선을 끌었으며, 레드벨벳은 '음파음파'로 개성만점 매력을 어필했다. 오하영은 화이트 의상으로 청순함을 강조했고 청순돌로 돌아온 셀럽파이브도 미모를 자랑했다. 개가수 유재필은 음악프로그램에 다양성을 더했다. 노라조는 독보적인 때수건 의상을 입고 시원한 '샤워'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