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9일 자신의 SNS에 "따양(사랑)하는 민정아 커피차 넘 고마워~센스 있는 문구까지. 덕분에 '반도' 스탭 배우들 모두 힘내서 촬영했어. 알라뷰♥"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이민정이 보내온 커피차 앞에 선 모습. 손하트 포즈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엔 '새색시 정현언니. 촬영 화이팅하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특히 음료컵 홀더에 '언니 반만 닮고 싶지만 반도 못 따라감'이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정현과 이민정은 동료 배우 손예진, 엄지원, 공효진, 오윤아 등과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현재 연상호 감독 작품 '반도' 촬영에 한창이다.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의 땅이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부산행' 4년 뒤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