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승마경기에 출전해 금메달리스트로 등극 '아육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승마경기는 '아육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신설된 경기로, 기승능력인증제 6등급 수준에 맞춰 150초 내 6개 코스를 완주하는 토너먼트식 승부로 진행됐다.
부산에서 승마를 했던 경험이 있어 출전 전부터 '승마 아이돌 경계대상1호'로 가장 많은 견제와 관심을 받은 박지원은 깔끔한 실력을 보이며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예선에서 모모랜드 혜빈을 만나 A코스에서부터 늦은 스타트로 큰 고전을 겪는듯 했으나, 준결승과 결승에서 JBJ95 켄타와 더보이즈 주학년과 큰 격차를 내며 금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지원은 "제가 1위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데 승마 종목에서 1등을 하게되서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고 열정을 드러내며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