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 5세 나이에 낚시잡지에 실렸던 '낚시신동' 과거사를 고백함과 동시에 남다른 낚시 사랑을 드러낸다.
오늘(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로맨스 장인이자 연예계 대표 낚시꾼 김래원이 냉장고를 공개한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 김래원이 5세 때 낚시 전문 잡지에 실렸던 '낚시 신동'임이 밝혀진다. "아버지가 은어 낚시의 명인이다. 제가 너무 빠질까 봐 낚시를 안 가르쳐주셨지만 다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았다"라며 모태 낚시꾼 DNA를 뽐낸다. 김래원은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찾았던 연예계 대표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에 대해 나름의 서열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래원은 "1년에 200일 낚시, 165일은 촬영을 한다"라며 끝없는 낚시 사랑을 내비친다. "전 여자친구가 '물고기한테 질투를 해야 하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강기영은 "형은 낚시를 끊어야 연애를 할 수 있다"라고 팩트 폭력을 가한다. 이어 MC들이 김래원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낚시 끊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짧고 명쾌한 답으로 웃음을 안긴다.
"공효진, 임수정, 문근영, 박신혜 등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로맨스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래원에게 베스트 상대 배우에 대해 묻는다. 김래원은 "운이 좋게 좋은 분들만 만나 드라마가 다 잘됐다. 꼽을 수가 없다"며 진땀을 흘린다. 고민 끝에 언급한 한 명과 그 이유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