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타인'의 오리지널 작품을 드디어 국내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의 오리지널 작품 '퍼펙트 스트레인저'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오랜 친구의 집들이 모임에서 스마트폰 강제 잠금해제 게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비밀 폭로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카피부터 시선을 잡아 끈다. 손에 땀에 쥐게 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들의 표징이 흥미진진하게 담긴 메인 포스터는 영화가 선사할 쫄깃한 재미를 담아냈다.
특히 주인공들을 세로로 배치한 과감한 디자인은 역동성 마저 느끼게 하고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템포를 빨리 하는 영화의 다이나믹한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 오리지널만의 묘미를 전달한다.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이탈리아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5월 기준, 한국을 포함한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헝가리, 그리스, 중국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 돼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퍼펙트 스트레인저'는 이탈리아가 그 태생이며 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는 평이다.
'퍼펙트 스트레인저'가 오리지널 분위기로 '완벽한 타인'의 흥행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