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애쉬튼 커쳐가 SNS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애쉬튼 커쳐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안 좋은 말을 트윗하려다가 아들, 딸, 아내를 보고 지웠다"고 적었다. 또 "인생은 좋은 거야(Life is good) - 래리 커쳐(아버지 이름)"고 덧붙였다.
데미 무어가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 출간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며 애쉬튼 커쳐의 불륜과 성생활을 폭로한 이후라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쉬튼 커쳐는 16세 연하인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을 때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미있는지 모여주고 싶어서" 세 명과 성관계를 허락했으며,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애쉬튼 커쳐가 2010년 바람을 피웠다고도 했다.
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와 이혼한 뒤 2015년 밀라 쿠니스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이자벨과 아들 포트우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