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중학교(교장 노현숙, 교감 송영찬)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체육안전부장 정진화, 지도교사 황정석)가 지난 28일(토) 오전 1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대회‘에서 강동구 신명중학교를 맞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최종 우승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LOTTE GRS,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2019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대회‘는 지난 5월 1일~8월 31일까지 예선전을 치루고, 9월 1일~27일까지 본선을 거쳐 9월 28일 결승전을 치뤘다.
장위중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 성북구 관내 학교 예선에서 효문중, 종암중, 삼각산중, 번동중을 모두 2대0으로 누르고, 전승으로 성북구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월 10일 서대문구 대표로 올라온 연희중과 8강전을 치러 2대0으로 승리했으며, 광진구 광장중과 4강전에서 맞붙어 역시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28일(토) 열린 결승전에서는 강동구 신명중을 맞아 1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5대 9로 4점차로 뒤지다가 21대 17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21대 14로 이겨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최종 우승했다.장위중은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을 모두 2대0 무실세트 승리를 기록했으며, 11월 15일(금)~11월 17일(일) 3일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장위중학교 배구부 김희경 강사는 “이번 결승전은 중간고사 시험 바로 다음날이 경기여서 사실 연습보다는 시험공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시합이 있어도 학생이라는 본분을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승리는 가족여행을 취소할 정도로 대회에 최선을 다해준 아이들의 열정 덕분입니다. 혼자 잘 한다고 해서 팀이 잘 할 수 없는 단체운동인 배구를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단합을 통해 건강한 중학교 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응원을 와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신 장위중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1월에 있을 ‘2019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대회’에서도 배구부 17명 아이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저도 함께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위중학교는 학교스포츠클럽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로 ‘2019학년도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남배구, 여배구, 남축구, 여축구, 남농구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2015년도부터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는 2015년 서울 우승 및 전국대회 8강, 2017년 서울우승 및 전국대회 8강에 이어 올해 2019년에도 서울시 우승을 차지했으며, 창작댄스팀(지도교사 이예원) 또한 ‘2019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서 우승해 2018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장위중학교는 1998년 12월 20일 과학교육 우수교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1999년 12월 24일 특별활동운영 우수교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