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내달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 개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상파울루에 위치한 엑스포 센터 노르테에서 열리는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는 브라질 최대 게임쇼인 ‘브라질 게임쇼 2019'와 연계돼 메인 무대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최근 마무리된 각 지역별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우승팀과 이에 준하는 성적을 거둔 팀들이 격돌한다. 

참가팀으로 개최국 브라질 대표로는 지난해 CFS 2018 우승팀인 블랙 드래곤을 꺾고 브라질 CFEL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 빈시트 게이밍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CFPL 시즌14 우승팀인 바이샤 게이밍이 참가하고, 웨스트 CFEL 시즌2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골든 파이브와 카본도 각각 유럽과 북미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골든 파이브는 이집트 대회에 이어 브라질 대회까지 참가하며 유일하게 두 대회 모두 참가하는 팀이 됐다.
 
이 대회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3위 결정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총 상금은 3만 달러(약 3500만원)이며, 트위치와 유튜브 및 중국 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영어와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