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의 스핀오프 범죄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에서 귀수 역을 맡은 권상우가 사활을 건 액션을 펼친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권상우가 전작 '신의 한 수' 시리즈가 가지는 센세이션한 바둑액션에 만화 같은 도장깨기 스타일을 더한 캐릭터 귀수 역을 맡았다.
이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등을 통해 액션을 선보였던 권상우는 이번 귀수를 위해 촬영 내내 그야말로 ‘귀수로 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 자신한테도 영화 주인공 귀수처럼 어떤 수련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직접 언급 할 만큼 그는 영화를 위해 귀수 만큼이나 사활을 건 준비를 했다. 무려 3개월 이상 고강도의 액션 연습과 함께 6kg 이상 체중 감량, 체지방 9%대의 신체를 유지했던 것.
김철준 무술감독은 “액션을 너무 잘한다. 몸을 열심히 만드는 것과 더불어 액션 현장에 집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권상우의 철저함과 노련함에 극찬을 보냈다.
권상우는 “액션 장면마다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 바로 앞 수가 아니라 몇 수 후를 생각하고 둬야 하는 바둑처럼 귀수의 액션도 그런 성격을 담아냈다”라며 귀수만의 도장깨기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