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노진혁이 포스트시즌 개인통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진혁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때려냈다. 0-3으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의 3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노진혁은 앞서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하나, 2017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번이 개인통산 네 번째 가을무대 홈런이다.
잠실=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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