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 8회에서는 설인아(김청아)와 조윤희(김설아)이 대립각을 세운다.
지난 방송에서는 집에서는 늘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결심한 설인아와 재벌가 입성을 목표로 무리해서 비싼 헬스장을 다니는 조윤희의 대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인아와 조윤희가 대치하고 있다. 상처 받은 표정의 설인아와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조윤희의 모습에선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상하게 한다. 묘한 긴장감까지 흐르고 있어 과연 두 자매 사이를 얼어붙게 만든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조윤희가 내뱉은 말 한마디는 설인아는 물론 김미숙(선우영애) 박영규(김영웅)의 억장까지 무너지게 한다. 조윤희가 설인아에게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인지, 또 가족들을 주저앉게 한 조윤희의 말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