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올 시즌 투타 최고의 선수, 린드블럼-최정

최정을 관통하는 단어는 건강함이다. 지난해 115경기 출장에 그쳤던 최정은 141경기에 나섰고, 타석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2016년과 동일한 606타석이었다. 되찾은 건강은 꾸준함과 선구안으로 이어졌다. 삼진 개수는 92개로 삼진 비율 15.2%를 나타냈다. 20% 아래로 낮춘 건 2014 19.1% 이후 처음이다.
 
되살아난 선구안은 많은 홈런으로 이어졌다. 새 공인구 효과로 홈런이 급감한 올해, 최정은 홈런 29개를 쏘아 올리며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타율(292)은 낮지만, 선구안과 장타력을 바탕으로 OPS(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도 0.918, 4위에 랭크됐다. 이를 통해 웰뱅톱랭킹 점수 1498.7(기본점수 1226.7, 승리기여도 점수 272)을 나타내며 제리 샌즈(1495.6)와 김하성(1493.6, 이상 키움)을 간발의 차로 꺾고 웰뱅톱랭킹 올해의 타자로 선정됐다.
 
세 선수는 최정이 약진한 6월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9월 중순 이후는 누구도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었다. 14일까지 샌즈가 1위를 지켰으나, 최정이 15 KT를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3안타를 폭발하며 웰뱅톱랭킹 76.5점을 쌓아 샌즈를 밀어냈다. 그러나 20일 샌즈가 다시 1위에 올랐고, 24일에는 최정이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경쟁을 지켜보던 김하성이 29일 잠시 선두에 올랐으나, 정규시즌 종료를 하루 앞둔 30일 최정이 웰뱅톱랭킹 점수 4.9점을 추가해 1위를 재탈환했다. 이미 SK가 시즌을 마친 지난 1일 샌즈는 결장했고, 김하성은 -4.2점에 그치며 결국 최정에게 올해의 타자 타이틀이 돌아갔다.
 
6월은 올 시즌 최정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한 달이었다. 6 25경기에서 타율 447, 10홈런, 26타점, 22득점, OPS 1.497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개인 통산 월간 OPS 1.5에 육박했던 건 6월이 처음이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6 8 1.282. 커리어 최고의 활약과 함께 한 달간 웰뱅톱랭킹 점수 560.3점을 쌓아올렸다. 웰뱅톱랭킹 사상 월간 500점은 최정 포함 단 세 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6월 김재환(두산) 597.1, 7월 멜 로하스 주니어(KT) 50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이 올해의 타자로 뽑힌 가장 큰 이유는 기회에 강했다는 점이다. 득점권 타율 공동 7(333)를 마크했고,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욱 중요한 순간인 상황중요도 1.5 이상일 때 타율 384, OPS 1.149를 나타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상황에서 타율은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0.407)에 이어 2, OPS 1위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웰뱅톱랭킹 승리기여도 점수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최정의 다음 무대는 KBO 플레이오프. 아깝게 KBO 정규시즌 우승을 놓친터라 아쉬움이 크지만, 팀 분위기를 반등시킬 타자가 바로 최정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 9회에 보여준 홈런이 아니었다면, SK의 우승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의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19 KBO 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데이터 제공 : 스포츠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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