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은 10일 자신의 SNS에 "울다 웃다 하는 게 부부사이. 우주미녀 오나라, 지구남자 이지훈 사이 '99억의 여자' 한 달 남음"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과 오나라는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포스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쇼윈도 부부'라는 설정을 반영하듯 사진마다 상반된 분위기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실크 원피스를 착용한 오나라의 세련된 미모와 말끔한 슈트 차림을 한 이지훈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케미 기대 중", "멋지고 예뻐요", "비주얼 최고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KBS2 '99억의 여자'는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주인을 잃은 99억을 정서연(조여정)이 손에 쥐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오나라는 정서연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정서연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 역을, 이지훈은 윤희주의 남편 이재훈 역을 맡아 재벌가의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