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정이 '사풀인풀'에 본격 합류한다.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은 신인배우 조유정이 테니스 천재 김연아로 이번주 등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유정은 설인아(김청아) 조윤희(김설아)의 동생이자 김미숙(선우영애)과 박영규(김영웅)의 막내딸 김연아 역을 맡았다. 테니스 천재이자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 걸크러시 여고생이다. 류의현(문파랑)과 통통 튀는 청춘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모든 운동에 천재적인 기질을 발휘하지만 억척스런 엄마와 철없는 아빠 사이에서 일찍 철이 든 캐릭터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빠를 향해 직언직설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크함이 더욱 돋보이는 대사와 테니스 천재의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조유정은 그동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김연아 역에 발탁됐던 CLC 권은빈에 대해 '사풀인풀' 측은 "스케줄이 서로 맞지 않아 논의 끝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