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 핀수영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 일본 나가노아쿠아윙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 일본과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이란, 요르단,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약 200명이 참가한다. 이 기간 ‘2019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50m 남·여 표면 △50m 남·여 짝핀 △100m 남·여 표면 △100m 남·여 짝핀 △100m 남·여 잠영 △200m 남·여 표면 △200m 남·여 짝핀 △200m 표면 혼성 계영 △400m 남·여 표면 △400m 남·여 잠영 △400m 남·여 짝핀 △400m 남·여 계영 △400m 혼성 계영 △800m 남·여 계영 △800m 남·여 표면 △1500m 남·여 표면 등이다.
한국은 아시아 핀수영선수권대회에 17명(남 9명, 여 8명),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에 12명(남 6명, 여 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단, △1500m 남·여 표면(시니어/청소년) △200m 남 표면 결승(청소년) △400m 남·여 짝핀(시니어) △800m 여 계영(청소년)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금11, 은10, 동9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신기록 2개와 한국신기록 1개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