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수험생처럼 긴장한 상태로 한가지에 집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 뜯거나 이를 악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능이 다가올 때마다 수험생들이 턱관절치료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장애는 부위 자체가 복잡한 구조도 되어있어, 원인도 하나로 단정짓기 어렵다. 교통사고나 대형 외상이 아닌 경우 여러 요소들이 누적되고 영향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거나 수면중 이갈이,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고, 이를 악무는 습관을 예를 든다. 특히 수험생들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오랜 긴장감으로 인해 발병이 더욱 잦다. 방치할 경우 염증 및 주변 조직과 유착이 생겨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다.
턱관절치료와 검사는 개인에 따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턱관절통증병원에서 검진 후 치료법을 찾는다. 초진검진 시 악관절 촬영, 파노라마, CT, 측두하악관절장애검사 등이 진행된다. 이후 초기단계라면 약물, 물리치료, 비수술적 치료가 대안이 된다.
냉각스프레이는 턱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뿌려 신경계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고 통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압통점이 있는 아픈 부위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순간적으로 온도를 높여 치료한다. 마이오테라피는 고주파 에너지와 저작근 마사지로, 혈관확장을 통해 오랜 긴장과 경직으로 손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염증산물을 신속히 제거한다.
스플린트는 위아래 어금니를 닿지 않게해 턱관절로 전달되는 교합력 하중을 줄인다. 교합력 하중은 이갈이 행동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 중 이갈이가 심한 환자의 경우 자기 전 스플린트를 착용한다.
아이디병원 홍종락 원장은 "어떤 한가지 치료법이 근육에만 효과가 있고 관절에는 효과가 없다고 말하기는 애매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턱관절은 부위가 워낙 복잡한 구조로 돼있어 진단에 따라 턱관절통증 치료가 달라진다. 정확한 턱관절치료을 위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부터 세밀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