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강해림이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인정하고 원소속사로 복귀해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이로써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있었던 강한나·임현성·최윤라·강해림 모두 판타지오로 복귀하게 됐고 판타지오는 1년 반 이상 진행된 전속계약 관련 모든 분쟁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최윤라·강해림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관련 소송에서 재판부의 조정에 따라 원만히 합의에 이르게 됐고 모두 판타지오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인정했고 판타지오는 최윤라·강해림에게 이와 관련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최윤라·강해림은 "이번 조정 과정에서 판타지오 경영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합의 과정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려해주신 판타지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판타지오에서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판타지오 역시 "최윤라·강해림이 다시 판타지오로 복귀해 함께 하게 됐다. 당사는 앞으로 최윤라·강해림의 성장과 안정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를 대리해 이번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제하의 김태우·이춘상 변호사는 "판타지오가 전속 계약 분쟁에 있었던 아티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승소를 거둔 것은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사건 중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건강한 연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약 준수의 존엄성을 중시 한 합리적인 결정으로 향후 전속계약 분쟁에 중요한 기준점을 세운 것이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경영진 교체 과정에서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있었던 강한나·임현성·최윤라·강해림과 다시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하게 됐으며 향후 안정적인 경영 기반 하에 활발한 매니지먼트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