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유진이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국민 요정 냉장고 제2탄에서는 그룹 S.E.S. 유진,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14만 명이 참여한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설문조사에서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2015년 진행된 것으로 S.E.S. 공식활동 13년이 지난 시점에 현역 걸그룹 센터들을 제치고 유진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1위 유진, 2위 소녀시대 윤아, 3위 수지, 4위 핑클 성유리, 5위 AOA 설현 순이었다. 유진은 뿌듯한 미소로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나이 든다'는 말이 어떤 건지 알겠더라. (설문조사)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할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조사 안했으면 좋겠다"며 영원히 요정 원탑으로 남고 싶은 귀여운 바람을 드러냈다.
MC들은 '후배 요정들 중 유진의 원픽'을 물었다. 유진은 "눈여겨본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육아로 바빠서 눈여겨볼 시간이 없다. 소녀시대 정도가 마지막인데 그중 윤아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