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KBS 조이 '연애의 참견2'에서는 거침없이 내뱉는 막말 남친 사연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참견러들'은 세상 달달했던 남자친구의 반전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사연을 받는다. 대학생 때 처음 만난 남친과 알콩달콩 연애를 했던 '사연녀'는 사귄지 1년이 지났을 무렵부터 그의 이상함을 감지했다. 모진말로 '고민녀'를 쥐락펴락하며 다이어트를 강요하는가 하면 작은 거짓말부터 별것도 아닌 일에 혼자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연인 사이에 해서는 안될 심한 막말은 물론 '사연녀'를 길들이려는 모습에 지쳐 이 연애를 이어가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결국 참견러들에게 SOS를 요청했다.
까도까도 끝이 없는 남자친구의 진상 행각과 안하무인 태도에 '참견러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요즘 사연 왜 이러냐는 등 역대급 리액션을 보여 대체 사연 속 연애 전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흥분의 도가니로 물든 스튜디오 속에서 한혜진은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다. '사연녀' 심정에 완벽 이입해 한껏 심각하던 한혜진은 이내 평정을 되찾고 입 센 언니 모드로 태세를 전환 "이런 대화를 부모님이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라는 진실된 말로 시작한 참견은 출연진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