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는 23일 자신의 SNS에 KBS2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종영 소감을 담은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감동이었어. 난 성장과 휴먼을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운을 뗀 김수로는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와. 많은 이유들이 있고 그런 이유들 때문에 꿈을 접었다고 하지만 '만수로'를 통해 다시 꿈을 꾸게 되어 기쁘다고,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그럼 됐지 뭐"라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을 얻을 기회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기회가 아닐까? 우리 모두 힘내어 다시 시작해보자구. 기회를 다시 만들어보자구. 나이가 무슨 상관이며 환경이 뭐가 그리 대수냐고, 다 이겨낼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고 봐"라며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행복했어 만수로! 더욱 열심히 달려볼게. 팬님들 같이 성장해요 우리 #이제야봤네16부 #감동이야 #성장통이늘오길 #첼시로버스 #구단주 #김수로올림 #이사님들 #사랑합니다 #이제시작이다또"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수로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엔 이시영, 엑소 카이, 박문성, 럭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화기애애한 순간이 담겼다.
한편,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KBS2 '으라차차 만수로'는 축구 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김수로의 꿈으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우여곡절 끝에 뭉치게 된 보드진이 좌충우돌 흙수저 구단을 변화시키는 내용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김수로 SNS 글 전문
감동이었어, 난 성장과 휴먼을 좋아하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DM이 와~
많은 이유들이 있고 그런 이유들 때문에 꿈을 접었다고 하지만 만수로를 통해 다시 꿈을 꾸게 되어 기쁘다고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그럼 됐지 뭐.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을 얻을 기회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기회가 아닐까?
우리 모두 힘내어 다시 시작해보자구~ 기회를 다시만들어보자구 나이가 무슨상관이며 삶의 환경이 뭐가 그리 대수냐고~다 이겨낼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고 봐.
이제 버티는 건 지는 거야 발전해야지. 뭐로든 머리로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 자 생각 끝났으면 일어나자.
나가~~ 그래서 실행하자. 행복했어 만수로!!!!!! 더욱 열심히 달려볼께. 팬님들 같이 성장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