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3년만에 컴백했다.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무대에 오른 MC몽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렇게 정식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는 것은 8년 만인 것 같다.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번 앨범에 대해선 "자전적으로 풀어낸 음반이다. MC몽의 전 채널이라고 느껴져서 앨범명을 '채널8'로 정했다. 대부분 내가 느낀 감정이나 이야기들을 넣었다. 그리고 10년 전 MC몽과 지금의 본명 신동현으로 사는 모습은 정말 다르다. 그 이야기들을 앨범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더블타이틀곡 '인기' '샤넬'은 각각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수란, 양다일, 쿠기, MOON, 지젤 등이 가세했다.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