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는 돈스파이크와 母 신봉희가 여행설계자로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하는 효도 여행’을 주제로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으로 떠났다. 공개에 앞서 돈스파이크는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공들여 준비했던 게 숙소, 교통수단, 음식 이렇게 세가지다. 쉴 때 푹 쉬고 이동할 때 편안하게 이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혀 어머니 맞춤형 코스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첫날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와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로 커플룩을 제안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아오자이를 맞춰 입고 다낭의 여행 필수코스인 사찰 링응사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추억을 남기는 돈스파이크 모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이어진 어머니를 위한 힐링 코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 마사지, 오이 마사지, 귀 청소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른하게 만드는 ‘황제 케어 마사지’부터 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운 머드물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날리는 ‘머드 온천’까지 이어진 코스가 어머니 신봉희의 만족도를 극으로 끌어올렸다.
야경 맛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는 물론, 깨끗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야시장까지 센스있는 돈스파이크 선택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때 돈스파이크는 “양념 모으는 게 취미”라며 각종 양념이 들어있는 ‘돈스키트’를 오픈해 스테이크에 직접 양념을 가미하는가 하면, 베트남 양념을 싹쓸이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