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은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성영화(feat. 윤미래)'의 가사 이미지 2장을 오픈했다. 블랙 드레스를 입고 빈티지한 무드를 뽐낸 유빈의 사진은 필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타이틀곡 제목과 조화를 이뤘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녹여낸 유빈은 "이별을 앞두고 대화가 사라진 사이를 생각하며 곡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창작의 배경을 밝혔다. "행복한 장면에 너는 말이 없었다 수많은 컷에도 너는 말이 없었다" "우리 그때 왜 웃었더라 뭐가 그리 웃겼더라 맘이 멀어지니 귀도 멀었나봐"라는 가사를 통해 관계가 소원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유빈의 새 앨범 'Start of the End'(스타트 오브 디 엔드)와 타이틀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