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소비의 주축이 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미닝아웃’(Meaning Out)이다. 신념(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온다는 의미의 커밍아웃(Coming Out)을 결합한 단어인 미닝아웃은 자신이 가진 정치적사회적윤리적 신념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특성은 ‘필(必)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 오염을 인간의 생존이 걸린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개인의 선호를 넘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환경 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처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 유행하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기업들은 불필요한 포장재 배출 감소부터 탄소 배출 최소화, 유해 성분 배출 감소 등 필환경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가전 제품에 부는 새로운 바람, ‘필(必)환경’
소비자의 생활 속에서 매일 함께하는 가전 제품들에도 필환경 트렌드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연의 원리를 적용해 필환경을 실현한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는 추세다.스위스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자동 절전 모드인 ‘에너지 절약 모드 시스템(E.S.M)’을 통해 전기료를 최대 40%까지 절약시켜 전력 소비를 줄여주고, 제품의 포장지와 머신 보호용 완충재로 재활용 재생지를 활용해 포장재 낭비를 예방한다.
독일 명품 가전 브랜드 지멘스(SIEMENS)의 식기세척기는 ‘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이 탑재되어 제품 작동 중에도 필터를 곧바로 세척해 오염된 물을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 A++를 받을 정도로 적은 물과 에너지로도 사용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 자연을 닮은 가습기, 벤타 에어워셔 LW-45
필환경 가전으로는 실내 공기 관리 전문 기업 벤타코리아의 에어워셔도 주목할 만하다. 제품 생산 시 풍력에너지와 태양열에너지 같은 그린에너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부품이 100% 재활용 가능해 제품이 소모된 이후에도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실내 공기 관리 전문 기업 벤타코리아의 ‘벤타 에어워셔 LW-45’는 가습과 공기 청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2in1 제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 기화 가습 방식을 통해 어떠한 이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습도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염된 실내 먼지를 흡입하고 회전하는 바이오 디스크 표면에 흡착시켜 사람이 숨쉬기 가장 편안한 실내 적정 습도의 환경을 제공한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전세계인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벤타 에어워셔의 자연친화적 행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의 책임을 느끼며 필환경을 실천하는 벤타코리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